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일지 (5/14 플레이)
젤다의 전설 왕국의 눈물 스포일러가 표함되어 있습니다.
-시자기 마을의 의문
어제의 충격을 마저 씻어내지 못한 채 추낙 지역 사당을 찾다가 시자기 마을에 한번 들렸습니다. 야숨에서 돈 욕심이 드글드글한 아저씨가 사당용 비석을 팔려고 벼르고 있었습니다. 이 양반 천벌 좀 안받나. 백루피에 팔려는 걸 아내분 덕분에 50루피에 살 수 있었습니다. 근데 이걸 가져다 두는 사당 위치를 못찾아서 낭패를 봄. 다음에 다시 와야 겠네요.
-조라의 마을
라넬 지역 지도를 등록하고 조라의 마을로 향하려던 참. 지도에 조라의 마을 주변이 왠 못난 갈색으로 칠해져 있습니다. 어찌 된 일인지 했더니 조망대 오는 길에 본 거무죽죽한 진흙이 온 마을을 뒤덮고 있었습니다. 하일리아 맙소사. 나의 아름다운 조라마을에 대체 무슨일이?
조라 마을은 지금 하늘에서 떨어지는 진흙때문에 곤란하다고 합니다. 물에 사는 종족이라 그런지 흙탕물은 역시 몸에 안좋겠죠. 환경오염 때문에 죽어가는 물고기들이 생각나서 뻘하게 기분이 묘해졌습니다(...)
마을 중앙에 놓여진 동상이 진흙에 묻혀있었습니다. 야숨을 했던 사람인지라 당연히'아니 나의 신성한 미파동상이!!!!!' 같은 비명을 지르며 모아뒀던 물열매를 동상에 집어던졌습니다. 근데 나오는 건 아니나 다를까 왠 헤엄치는 멋진 모습의 시드 동상이었습니다. 거기에 링크를 엎고 있는...이...이게 뭐고? 이게 대체 뭐고? 내 미파석상은 어디로 간거임? 이야기를 들어보니 미파 석상은 미파를 기리기 위해 만들어진 공원으로 옮겨졌고 대신 마을에는 마을을 구한 영웅 시드와 링크의 동상을 세운 거라 합니다. 근데 그 설명을 시드의 약혼자가 해줬습니다. 정신이 어지럽다...이거 이래도 되는거임?
진흙으로 더러워진 조라의 마을은 신수 루타 초반부를 연상케 하는 심란한 어레인지의 조라마을 테마곡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죽어가는 쓸쓸함 보다는 마을의 이변에 혼란하고 불쾌함을 느끼는 주민들의 심정이 드러나는 듯 한게 인상적이었네요.
뇌수산 방면으로 올라가면 나오는 미파의 공원에서 정화 작업에 집중하는 시드를 볼 수 있었습니다. 물을 조종하는 능력으로 진흙을 씻어내는 것 같았습니다. 다른 조라족도 사용하는 걸 보니 조라족 공통의 능력인가 보네요. 치유의 힘을 가진 미파를 왜 사람들이 대단하게 여겼는지 새삼 다시 느끼게 되네요. 계단을 타고 오라가 도전의 곶으로 가면 동쪽 저수지를 등지고 서 있는 미파의 동상을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옆에 떨어진 잔해물은 저수지로 던져줍시다.
지금 조라마을은 이곳에서 흐르는 깨끗한 물과 중간에서 진흙을 걸러내는 시드 덕분게 겨우겨우 깨끗한 물을 조금이나마 확보해 살아가고 있다 하네요. 더러워진 조라 마을을 구하기 위해 이런저런 메인 퀘스트를 해결해야 합니다. 고대아로니와를 잡아 조라의 갑옷을 수리하고, 토토호의 유적의 비석을 통해 단서가 될 실마리를 잡아내고, 도레판 왕이 요양중인 비밀 공간을 찾아 왕의 비늘을 얻은 뒤 하늘에 떠 있는 물고기 섬에 올라가 물방울 모양이 보이는 곳을 향해 왕의 비늘을 꽂아 화살로 쏘면 고대의 제단이 나타나면서 하늘섬으로 향하는 폭포길이 생겨납니다. 근데 적들의 레벨이 심상치 않다...피 5칸인 상태로는 힘들겠다 싶어서 미뤄두던 사당을 클리어하고 와야겠습니다. 이번엔 메인스트림 컨텐츠가 풍부한건지 지역마다 몬스터의 격차(?)가 확실하게 느껴지네요.
-미뤄둔 사당을 찾아
이런저런 사당 24개를 클리어해 하트 5개와 스테미너 1칸을 추가로 늘렸습니다. 코로그 퍼즐처럼 블록조각을 맞춰 같은 모양을 만들어내는 사당, 열차와 로켓을 이용해 골인하는 사당, 프로펠러를 만들어 회전 시키며 불을 붙이는 사당(진짜 장관이 따로 없음), 비행기로 날아가는 사당 등 여러 개가 있었습니다. 추낙 지역에는 맨몸 전투를 시키는 사당이 두개나 있었는데 둘다 처참하게 패배하고 도망쳐 나옴. 검의 시련을 사당에 넣는 미친짓은 누가 생각해낸 걸까요?
-하늘섬과 물의 신전_하이랄 대수원
튤리와 마찬가지로 시드와 함께 싸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시드의 능력은 물속성 부여. 일정시간 동안 물을 몸에 둘러 방어막 역할을 해 주거나 공격할 때 물이 함꼐 날아갑니다. 진흙을 닦아 낼 때 유용합니다. 던전까지 가는 길은 그닥 길지 않습니다. 리토 마을과 달리 하늘섬까지 진행하는 선행 퀘스트가 길어서 그런가봐요.
물의 신전은 이전과 마찬가지로 잠금장치를 해제해 문제 원인을 찾아 제거하는 것. 이번에는 잠긴 수전을 열어 엄청난 폭포를 만들어내야 합니다. 신전 중앙에는 뭔 진흙을 콸콸 뿜어내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폭포를 만들어 이걸 박박 씻겨내야 하나보군요. 중력이 약해 둥실거리는 섬을 뛰어다니는 재미가 상당했습니다. 떠다니는 물방울을 집어 전선 사이에 끼워 전기를 통하게 만드는 기믹이 제일 인상적이었습니다. 흘러나오는 루타의 어레인지 테마가 차분하고 웅장해서 좋습니다. 야숨에서 시드와 루타 진입전투를 할때 박진감 넘치던 테마를 길고 분위기 있게 늘려놓은 것 같달까요.
모든 수전을 틀어 진흙을 닦아내면 나타나는 보스 몬스터 <옥타코스>. 진흙상어를 불러내 진흙탕을 뿜어내고 여기저기를 헤엄치며 공격하고 도망치는 녀석입니다. 시드의 힘을 빌려 진흙을 닦아내거나 상어를 공격하면 무방비 상태가 되는 본체를 두들겨 패면 됩니다. 2페이즈부터는 진흙을 뿜어내면서 요리조리 도망치니까 진흙을 적당히 닦아내거나 화살로 맞추며 경직시키며 때려야 하더라구요.
클리어하면 모든 진흙이 사라지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아름다운 곳이 됩니다. 신전 가운데에 있던 거대한 진흙덩어리에서 나온 건 다름아닌 옥돌. 마찬가지로 조라족 현자가 나타나 의지를 이어달라고 합니다. 여자분이신데...혹시...성우가 미파랑 같다거나 하진 않으신가요? 그랬으면 좋겠다... 현자가 된 시드에게서 <물의 현자 시드와의 맹약>을 얻게 됩니다.
마을로 돌아가니 잔치 분위기입니다. 대견한 아들을 보며 흐믓한 마음으로 왕관을 물려주는 도레판의 모습이 조금 가슴뭉클해지는 순간이었습니다. 백년하고도 몇십년 전에는 이 왕관을 미파에게 물려줄 상상을 하셨을 거라 생각하니 동시에 가슴이 벅벅 찢어지기도 했습니다. 왕이 된 시드는 동시에 약혼자 요나를 왕비로 맞이하겠다는 선언을 합니다. 솔직히 결혼식 이벤트 디엘씨로 내주길 기대했는데 조라족은 그런거 없나봅니다. 아니 약혼자라매. 결혼식 울려 결혼식.
여담이지만(여담 아님) 요나가 무즈리와 닮은 강단있고 자애로우며 자신의 지위를 올바르게 이해해 타인을 이끌어주고자 하는 누나같은 타입의 여자라 씹덕으로서 정신적 크리티컬을 맞아서 아직도 사경을 헤메고 있습니다. 시드야 너는 야숨에선 누나를 24시간 쳐다보고 무쌍에서 누나를 보며 오만감정을 다 내비치고 난리를 치더니 기어코 누나와 같은 타입의 소꿉친구와 결혼을 한거냐? 이 세상이 미쳐 돌아간다..... 그리고 야숨에서 시드가 서 있던 자리는 요나가 계승했습니다. 아쉽게도 이젠 그 자리에서 루타가 보이진 않네요. 그나저나 신수들은 다들 어디로 사라진걸까요.
진흙도 사라지고 시드의 분신도 받은 기념으로 미파의 동상을 보고 다시 여행을 떠났습니다. 미파의 동상이 마을을 향하고 있지 않아서 살짝 아쉽지만...그래도 마을에서 가장 높은 곳에서 주변을 지켜보고 있다는 느낌을 줘서 썩 나쁘진 않네요. 이름을 딴 공원도 생겼으니까...
-이가단과 지하 탐험
간만에 왕성 근처 마을로 돌아왔습니다. 하츠랑 무즈리가 와 있었습니다. 로베리와 대화를 나눠 보니 프루아의 조수 조슈아의 지저 탐사 문제 때문에 연구소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고 하길래 온 김에 지저로 향했습니다. 이전에 발견했던 동상의 시선을 따라가면 뭔가가 있을거라고 하네요. 시선 끝에 있던 건 <중앙 대폐광> 이었습니다. 하늘섬에서 봤던 골렘에게 말을 거니 새로운 능력 <블루프린트>를 해금해주었습니다.
폐광에서 곤란해하던 탐사원들의 자동차를 수리해주니 고맙다더니 분장했던 이가단이었습니다. 심지어 총장 코가. 이게 왠걸? 야숨에서 구멍으로 나가 떨어지더니 지저 세계로 추락한 모양입니다. 떡밥을 이런식으로 회수하네요. 대박. 와중에 자기들은 부품 하나하나를 손으로 연결하면서 만들어내는데 링크는 능력으로 뚝딱뚝딱 만들어 낸다고 치사하다며 툴툴거리는게 제법? 귀여웠습니다.
코가와의 전투는 엄청 재밌었네요. 만들어 둔 자동차를 소환하며 추격하는 코가를 피하면서 머리를 화살로 쏴 맞추면 나가 떨어지는 걸 쫒아가 두들겨 패면 됩니다. 가끔 자기가 만든 벽에 부딪혀 경직상태가 될 때도 있었습니다. 코가를 잡고 나면 겔드 방향으로 향하겠다며 퀘스트가 갱신됩니다. 코가를 쫒아내면 채광용 옷이 들어있는 상자가 해금되고 집사골렘이 고맙다며 블루프린트 설계도 아이템을 줍니다. 폐광 해금할 때 마다 줄건가 보네요. 제련장에서는 조나니움으로 배터리 확장 아이템이나 코어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확장은 하늘섬에서 가능한데 다른 지역에 더 있는진 모르겠습니다. 이후 겔드 방향으로 조금 더 탐험했습니다. 겔드지역 폐광은 이가단이 점령한 것 같았습니다.
왕성 마을에서 조슈아와 대화하면 의문이 풀렸다며 로베리가 연구소로 돌아가겠다고 합니다. 그러고보니 조슈아 옆에 있던 이상하게 생긴 석상, 처음 봤을 땐 포우...거리길래 페그오의 포우를 떠올리고 근엄한 석상 안에 갇힌 귀여운 영혼인가 했었는데 지하에서 얻는 아이템인 포우가 망령같은 존재라서 이걸 부르는 거였습니다. 포우와 아이템을 교환해 줍니다. 포우 열심히 모아야겠네요. 그오에서도 금포우 모으고 있는데 여기서도 포우모으기.
-이런저런 퀘스트들
하테노 마을 연구소에 찾아가 로베리에게 프루아패드 업그레이드를 받았습니다. 사당찾기, 발자국 모드, 센서 추적 기능을 받고 워프 마커 활성화를 위해 이가단이 점령중인 추낙 지역 연구소에 다녀와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블루프린트 해금 기념으로 탐험으로 얻은 열기구 설계도를 이용해 라넬산 정상까지 날아올랐습니다.
조망대를 등록하러 지혜의 샘으로 향하던 중 생각난 김에 여신상에게 말을 걸었더니 어머니 여신상의 기운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도와달라 합니다. 잊혀진 신전에 쓰러져 있던 그건가 보네요. 그러고보니 비슷한 말을 시작의 대지에 있는 여신상이 했던 거 같았는데. 확인하러 근처 마굿간에 온 김에 음험한 냄새가 나는 퀘스트를 진행했습니다. 시작의 대지 성벽 앞에서 우는 여자를 따라가다 보면 시작의 대지 위까지 유인하는데, 역시나 이가단이더군요. 신문사 퀘스트는 전부 이가단 관련인가 봅니다.
시간의 신전 옛터로 가 다시 대사를 확인해 보니 "대지...성문...나...물 밑...갇혀..." 라는 알아듣기 힘든 말을 합니다. 물 밑이면 혹시 근처에 있는 동굴인가? 싶어서 전에 찾아둔 동굴을 막고있는 암벽들을 열심히 두들겨 패며 파헤치니 사당이 나왔습니다. 이건 아닌가 봅니다. 파란색 암벽이 있길래 부숴보니 정령 마요이가 있었습니다. 땅굴도 시간나면 죄다 뒤져봐야겠네요.
시커족 복장을 사러 카카리코 마을을 가니 왠걸 의상 가격이 올랐다 합니다. 사연을 들으니 할머니가 위독해서 별 수 없었다네요. 원래 가게를 보던 동생은 할머니를 위해 온갖 죽을 다 끌이고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재액에 닿아 체력이 깎이셨는데 그걸 치료할 방법을 찾고 있는 듯 했습니다. 동생이 알려주는 우유죽 레시피에 해품이꽃을 넣으면 될 거 같은데 쌀도 우유도 없으니 하테노 마을로 갑시다.
하테노 마을에 갔더니 지난번에 받아둔 퀘스트 때문인지 의상숍 주인 사노고씨가 풍차 안으로 몰래 들어가고 있었습니다. 윗쪽 창문을 통해 엿본 사노고씨의 진짜 모습. 하테노 마을의 맛있는 야채를 먹으며 자연의 맛을 음미하고 있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녀석도 시골의 한적한 모습을 좋아했었군 같은 클리셰였네요. 하테노 마을 퀘스트가 어떻게 흘러갈지 대강 윤곽이 보입니다.
퀘스트를 깨고나니 아침이 되어있길래 새로 생긴 학교에 놀러갔습니다. 아침 수업은 하이랄 역사에 대한 것. 일만년 전 이야기를 들려주니 아이들이 못믿겠다며 증거를 보여달라 아우성입니다. 카카리코 마을 임파의 집에 걸린 태피스트리를 찍어서 가져다 주면 된다고 하네요. 카카리코 마을로 돌아가 사진도 찍고 사온 재료로 만든 정화의 죽을 사서 할머니를 위해 죽을 만드는 여동생에게 가져다 주면 옷값이 원래대로 돌아옵니다. 여담으로 세트기능인 야간 이속상승이 사라져있었습니다. 이거땜에 산건데 망할.
구 로베리 연구소 방문하는 참에 추낙 남쪽 마굿간 근처에 있다는 꼬꼬 퀘스트를 하러 갔습니다. 말하는 꼬꼬래서 구라겠지ㅋㅋ했는데 진짜였네요. 링크에게 온갖 걸 다 시키더니 역시나 이가단이었습니다. 배틀 도중에는 분신들을 못 불러내더군요. 졸개들만 나오니 빨리빨리 해치웠습니다. 로베리 연구소 근처에는 경고장이 붙어 있었는데 뭐 앞으로 돌격하면 이가단이라도 나올 줄 알았는데 아니었습니다. 연구소를 점령하던 이가단을 해치우고 안에 들어가면 하테노 마을에서 온 것 같은 차림새의 남자가 이가단의 옷을 만들어주고 있었습니다. 고맙다면서 상의를 선물로 주네요(...) 워프 마커를 들고 로베리를 찾아가면 지도 해금 수준에 따라 최대 3개까지 개방해 줍니다.
이 외로도 커다란 백마잡기랑 마용침대에서 잠자기 등등 이것저것 했습니다. 지도 해금한다고 처음으로 공략도 찾아봤네요. 하일리아 대교 근처 거대한 지저구멍으로 들어가는 필로드래곤을 따라 글라이딩을 하기도 했습니다. 용들이 들어가는 건 제법 봤는데 그냥 지저세계 하늘도 날아다니는 것 뿐이었네요.
-전 지도 해금과 겔드마을
하늘섬을 오가며 겨우겨우 겔드지역 지도까지 해금하면서 모든 지역 지도를 완성했습니다. 근데 겔드지역 상태가 말이 아닙니다. 모래로 뒤덮혀 있는 와중에 마요이 정령에게 사과를 바쳐 보여주는 땅굴 위치들이 심상치 않습니다. 바닥에서부터 빛이 새어나오고 난리도 아닌데 이건 거의 아포칼립스물 아닌가. 하늘에서부터 날아 겔드마을에 도착하니 상태는 진짜 개판 오브 개판. 난장판에 된 마을 입구 근처에는 사람대신 모래로 뒤덮혀 움직이지 못하는 좀비몬스터 기브도가 링크를 맞이해주고 있었습니다. 시간의 오카리나 7년후 하이랄 왕성이 생각나는 비주얼이네요.
겔드 주민들은 다행이도 지하 구역으로 대피해 안전하게 숨어있었습니다. 브오이가 들어가지 못하는 건 여전하군요. 루쥬의 방이 있던 곳을 가 보면 옥좌 뒤에 입구가 있다는 내용의 일기가 있습니다. 아무래도 이런 개판 분위기에 여장을 하는건 이상하단 걸 아는지 이런식으로 들여보내주네요... 옥좌 뒤쪽으로 들어가면 침입자라고 경계하지만 링크를 알아본 뷰러덕분에 루쥬의 손님으로 인정받습니다.
겔드 지역은 모래 먼지로 상황 파악도 잘 안되는데다가 기브도의 출연으로 난황을 겪는 중이라고 합니다. 루쥬는 마을을 지키기 위해 얼마전에 발현한 번개 기술을 연마하기 위해 마을 근처 유적지에서 번개를 쏘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찾아가면 타이밍에 맞게 적에게 활을 쏘면 루쥬가 그걸 맞춰 번개를 쏘는 이벤트가 나옵니다. 같은 방법으로 카라카라 바자에 나타난 기브도를 해치우는 이벤트를 끝내면 이번에는 겔드 마을에 나타난 기브도를 해치워야 합니다. 메인 퀘스트 이벤트 치고는 생각보다 빡세 보여서 여긴 잠시 미뤄두고 다음에 찾아와야 겠습니다.
3일차 탐험지역
지상: 라넬 지방, 추낙 지방, 필로네 지방(지도 등록), 겔드 지방, 기타 전 지역
지저: 중앙 대폐광에서 겔드 지역으로, 필로네 지역 1곳, 라넬 지역 3곳
댓글
댓글 쓰기